지난 19일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하지만 필기시험일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지역마다 상이해 응시생들은 자신이 응시한 지역의 이후 시험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사회복지 공무원을 선발하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필기시험 합격자를 결정하는 지역은 4월 4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하는 제주도다. 제주도는 면접시험도 전국에서 가장 이른 4월 19일 치른다.

대부분 지역의 필기합격자 발표 시기는 4월 중순에 집중돼 있다. 특히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등 10개 지역이 4월 15일 필기합격자를 결정해 발표한다.

필기합격자 발표가 가장 늦는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다.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은 4월 안에 필기합격자를 결정하지만, 서울시는 5월 10일에 필기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4월에서 5월 사이에 진행된다.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전남, 경남, 제주는 1일 안에 면접시험이 치러지지만,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10개 지자체는 2일 이상 면접시험을 치른다. 특히, 서울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열흘 동안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6월 15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서울시를 제외하면 전국 모든 지자체가 5월 중으로 시험일정을 마무리한다. 제주도와 부산이 가장 이른 5월 6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5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최종합격자 공고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