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장 (장소 : 신도림중학교) ⓒ고시기획

[고시기획 고영미 기자] 2020년 3월28일에 치러지는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필기시험을 100일 앞둔 공무원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와 함께 채용 공고문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수험 관계자는 “100일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집중력을 높여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년 채용인원 내년 초 발표 예정

내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3월28일로 확정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은 국가직 공무원 채용인원에 몰리고 있다.

예년 국가직 9급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2017년 4천910명 ▲2018년 4천953명 ▲2019년 4천987명을 각각 선발 한 바 있다.

이같은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인원 증가세가 2020년 시험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0년 국가직 7·9급 공무원 직렬별 채용인원을 담은 공고문은 내년 초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 될 예정이다.

채용 공고문에는 직렬별 및 지역별 선발인원과 시험 일정 등이 발표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확인해야 한다.

‘100일’ 집중력 높여야

이제 수험생들은 남은 100일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수험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선 수험생들은 올해 말까지 과목별 이론정리를 마무리한 뒤 기출문제풀이와 과목별 문제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과목별 문제풀이는 그간 정리해온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기출문제와 과목별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문제풀이는 향후 이어지는 동형 모의고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동형 모의고사는 실전 능력을 키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이를 놓쳐서는 안된다.

이와 함께 각 수험생별 ‘맞춤계획’도 필요하다.

N수생은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야 한다. 과목별 이론정리는 기본서 회독을 반복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론 응용력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기출문제와 과목별 문제풀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동형 모의고사를 반복하며 과목별 시간안배 연습을 반복한다면 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2020년에 첫 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르는 초시생들은 탄탄한 이론정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

수험 관계자는 “기본이론이 부족할 경우 문제풀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과목별 이론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올해 치러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 바 있다.

특히 국어 문제풀이 시간이 늘어나 다른 과목 시간안배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반응을 얻었다.

원서접수 2월15일부터 실시

한편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를 2월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기한에 맞춰 원서접수를 마쳐야 한다.

향후 채용 일정은 ▲필기시험 3월28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5월4일 ▲면접시험 5월24~30일 ▲최종 합격자 발표 6월11일로 예정돼 있다.